[내돈내산] SAOPAO 사오파오 중공업 키캡
오늘 아침 출근했는데 문자가 왔다.
"택배가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블라~~~"
음... 보낸 사람 이름을 보니 중공업 키캡이겠구나 싶어 출근 전에 편의점 들려서 키캡을 가지고 왔다.
며칠전에 독거미를 주문하고 또 열심히 중고나라를 써칭하고 있었다.
키캡을 보고 있었다.
뭔놈의 키캡이 이렇게 비싼건지.
하지만 키캡은 중고가가 싸다. 그 이유는.
1. 공급자와 수요자의 비율이 맞지 않다.
2.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사람들이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키캡을 찾고 있었다.
1. 색상은 베이지 or 흰색, 회색, 노란색 배색일 것(평범하다)
2. XDA 프로파일 키캡 높이일 것(평평한 모습, 일반적으로 우리가 쓰는 계단식 높이는 체리 프로파일 키캡이다)
3. 가격이 저렴할 것.
- 중고 키캡의 장점은 PBT 소재가 땡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사용에 따른 손상이 없다는게 큰 장점이다(새거나 중고나 그게 그거)
찾던 중 원하는 종류에 들어온게 보였다. 중공업 키캡? 이름이 특이하다. 어쨌든 저 범주안에 들어왔으므로 샀다. 택포 1.3만에(새거는 4.9만인듯 싶다)
기다린지는 약 5일정도 된 것 같다. 반택은 느리기 때문에 천천히 기다리는게 중요하다.
일단 박스가 크다.

뽁뽁이가 싸여 있는데 벗겨내고

사오파오 키캡을 열어보면


키캡이 2단으로 쌓여있다. 일반적으로 2단이다(135키인듯)

내가 원하는 배색과 높이이다. 사실 키보드 키캡을 이렇게 맞춰서 산다는건 쉽지 않다. 왜냐고? 높이 + 디자인을 같이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근접샷을 찍어봤는데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다.


특수키(포인트키)가 생각보다 많았다.

스페이스바 뒷면에도 문제는 없어 보였다.

일단 어제 들어온 독거미 옆에 놓고


후딱 끼워보니 이런 모습이다.
옆에서 보면 XDA 키캡은 평평하고 높인 키이고 체리 키는 계단식으로 되어있다. 지금 바꾼 키캡으로 쳐보는데 높이가 일정해서 구분감이 없고 생각보다 손목이 아프다. 다시 바꿔야 할지도...


이 키를 산 이유는 바로 이거, 매크로 키보드에 달아볼려고 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다 끼운 모습이다. 내가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고 생각보다 이쁘다.
스페이스바를 노란색이랑 흰색중에 뭘 할까 했는데 포인트 준것도 나쁘지 않다.

높이가 일정한 모습이다.

결국 매크로 키보드는 이런식으로 열끼리 색을 맞춰서 그라데이션 식으로 끼워봤다. 생각보다 너무 잘 맞아서 맘에 들었다. 중공업 느낌이 물씬 난다.

높이가 일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늦게나마 키보드에 취미를 붙여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다. 알리에서 바다 건너서 오고 있으니 금방 또 새로운 포스팅을 올릴 것이다.
XDA 프로파일이 생각보다 높이가 높다. 손목받침대를 쓰는데도 손목을 세워서 치는 느낌이 드는데 키캡 고를 때 생각을 다시 한번 잘 해봐야 겠다. 웬만하면 체리 프로파일이 손목건강에 좋을지도.
하지만 XDA가 동글동글하니 키보드가 이쁜맛은 확실히 있다.
전과 후 사진인데 어떤게 나은지는 각자 판단해 보길!


곧 다른 포스팅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