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오테뮤 피치 v2 저소음 리니어 축 분석
앞서 해당 내용은 독거미에 오테뮤 피치를 구매하고 나서 쓰는 리뷰다
나같은 직장인은 사무실에서 쓰는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순서를 따라가게 된다.
기계식 키보드가 뭐야?
헐 대박 이런 소리가 나? 완전 짱이다.
플라스틱 하우징과 알루미늄 하우징이 이렇게 차이나?
흡음재에 따라서 소리가 정갈해진다고?
와 진짜 좋다. 근데 사무실에서 이렇게 쓰면 소리가 클까?
(유행하는 키보드를 택배 받아본 후) 조심조심 치면 소리가 좀 작겠지?
(주변 사람들의 한소리를 들은 후) 음... 조용한데 치는 맛이 있는 키보드는 없을까?
저소음 축은 뭐가 있을까... ㅜㅜㅜ
와 같은 순서로 이 블로그의 글을 검색해서 들어왔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주 조금의 스위치를 사서 분석해보고 나서 이 글을 올린다.
이름 : 오테뮤 피치 v2 스위치
브랜드 : 오테뮤, 오테뮤는 체리 독점권이 풀린 이후 나온 신생 회사이며 저소음 축에 특히 강점을 가지는 브랜드이다.
닉네임 : 오테뮤피치 라고 불린다.
스위치 타입 : 저소음리니어(리니어는 선형이라는 뜻으로 걸림이 없이 쑥 내려가는 느낌을 가지며 저소음은 축 끝에 댐퍼를 두어 충격 시 소음 발생을 억제한다.)
소리 타입 : 저소음(무소음), 오테뮤 피치 한정 무소음이란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다.
소리 데시벨 : 50~62데시벨
소리 등급 : 1등급(도서관 및 연구실에서 사용 가능) 참고로 내가 일하는 부서가 연구실 정도의 부서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체 이동길이 : 3.3mm(눌리기 전부터 눌리는 끝까지의 길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2~4mm사이를 가진다)
하우징 색깔 : 복숭아 색
RGB : 불투과(참고로 RGB가 투과 되는 경우는 하우징이 투명이거나, 하우징에 RGB를 보내주는 커널이 있거나이다.)
하우징 소재 : 나일론
Stem 소재 : POM(스템이란 축 위에 십자가로 튀어나온 부분을 얘기한다)
Pin 개수 : 5pin
윤활상태 : 공장윤활
입력지점 : 2.0mm+-0.6mm (즉 3.3mm 중 2mm가 들어가면 인식을 한다는 뜻이다)
총 동작 깊이 : 2.1mm (눌렸을 때 인식되는 범위가 3.3mm중 2.1mm가 인식 한다는 뜻이다.
입력 압력 : 40gf(키보드에 손을 가져다 대고 나서 들어갈 때의 압력)
바닥 압력 : 50gf(키보드에 손을 꾹 댔을 때 바닥에 닿기 직전 압력), 바닥에 닿으면 압력은 더 높아진다.
유명도 : 1등급(모두가 아는 축)
선호도 : 1등급(한번 쓰면 선호하게 되는 축)
기타 : 방진축 설계
가격 : 200원(어느 사이트나 이정도 한다. 할인 하면 더 싸게 구할수도?, 참고로 축의 가격은 바다소금이 항시 170원 정도로 가장 싸고 200원이면 최저 수준이다.저소음 중에서는 가장 싸다.)
총평 : 이번에 사무실에서 쓸 축으로 사게 된 피치 축이다. 개인적으로 오테뮤 피치를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저소음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무소음, 사각거리는 소리도 없는 조용함, 압이 40gf로 좀 낮은 편이지만 구분감은 명확한 리니어 느낌(약간 쫀득하다), 하지만 키보드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있으면 내 손가락 무게를 견디지는 못할 것이다. 손가락에 피로도도 없는 편이고 가격도 싸다. 타건감이라는건 없겠지만 가장 비슷한 느낌은 목욕 타월 중 해면으로 된 스펀지가 있는데 그 물에 젖은 해면을 누를 때의 느낌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폭신폭신하다. 그렇다고 반발력이 없는 것도 아니니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은 구매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한가지 단점? 이라고 생각하면 RGB가 투과 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불빛이 약하게 들어오는데 RGB에 대해서 민감한 사람들은 해당 축을 피하길 바란다.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타건감은 누름과 동시에 슉~탁 과 같은 느낌이다. 사무실용으론 얘와 또 하나 추천하는 크림옐로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