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

[스위치] 저소음 축은 어떤게 좋을까?(사무실)

내돈내산 리뷰 · 2024-05-01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시려는 사람들 중에 저소음 스위치를 찾다보면 대부분 오테뮤 피치로 귀결이 된다.

그걸 또 많이 추천하고 말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저소음 스위치는 얼마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저소음축들을 살펴보면

오테뮤 저소음

  • 리니어 : 오테뮤 피치
  • 택타일 : 오테뮤 톰, 크림옐로우, 라임 정도?

하이무 저소음

  • 리니어 : 하이무 바다소금(바다소금 축이 따로 있음)

TTC 저소음

  • 리니어 : TTC 아이스프로즌
  • 택타일 : TTC 저소음월백(월백축이 따로 있음)

체리 저소음

  • 리니어 : 저소음 적축(적축이 따로 있지만 다른 축이라고 봐야함)
  • 택타일 : 저소음 갈축

게이트론 저소음

  • 리니어 : 게이트론 저소음 적축
  • 택타일 :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게저갈), 게이트론 저소음 황축(게저황), 등

카일 저소음

  • 리니어 : 카일 저소음 심해축, 카일 저소음 핑크축
  • 택타일 : 카일 저소음 고래축

기타 기성품 저소음 축

  • 리니어 : 다얼유 저소음 계열(베이지 축), 엠스톤 저소음 하늬축(하늬축이 따로 있음)
  • 택타일 : 다얼유 저소음 계열(머스타드, 오크축 등?), 엠스톤 저소음 너울축(너울축이 따로 있음)

물론 내가 세상의 모든 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기성품에 섞여나오는 저소음 축들은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빼버리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아는 브랜드인

체리, 게이트론, 카일, 오테뮤 정도로 얘기를 해보면

체리 저소음 적축은 생각보다 저소음이 아니다...? 서걱서걱의 대명사이며 소리 등급은 2 정도이다. 저소음 적축이야 주변에서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쳐보면

좋은 축인건 맞으나 일단 단가가 300원이 넘어가고 너무 올드한 축이다.

게이트론은 생각보다 저소음 계열이 많이 있는데

게저적(사람들이 추천을 진짜 많이 함), 게저황(슉슉) 이나 이 역시 단가가 생각보다는 나간다. 500원 선이다.

카일 계열은 파는데도 없다 -_- 국내는 단가도 비싸서 주로 알리를 통해서만 살 수 있으며 단가도 500원정도로 비싸다. 하지만 체리랑 게이트론이 서걱서걱의 느낌이라면 카일은 보글보글의 느낌이 크다.

이로써 체리 카피인 오테뮤가 단가가 싸기 때문에 집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소리등급 1등급의 무소음 스위치, 얘가 가장 조용하다.

미쳐버린 가격. 200원의 가격

스테디 셀러

단점은 스펀지를 치는 키감과 RGB 불투과 정도인데 뭐 그 가격에 그 정도면 감내할 만 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하이무의 바다소금의 저소음 버전도 있는데 이건 뭐랄까... 조금 저소음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리고 바다소금의 그 도각도각 거리는 맛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취향을 조금 타는 축이 아닐까 싶다. 단가도 280원 선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과연 좋을까 싶다.(피치에 밀리는 느낌이 크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소음 맛집은 TTC 라고 생각이 되는데 TTC에서 저소음은 저소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타건감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저소음 월백축이나 아이스프로즌이나(아이스프로즌이 피치랑 동일한 소음정도라고 봐도 된다. 아니면 더 낮거나) 타건감과 소음을 둘 다 잡은 스위치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가격은 진짜 나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중고를 찾게 만드는 가격이다(개당 600원 선)


개인적으로 저소음 축들을 샘플로 많이 사서 쳐본 결과

역시! 돈값은 한다. 비싼게 좋다.

그 중에서도 리니어 계열은 단연 오테뮤피치가 제일 낫고(가성비)

성능을 따진다면 TTC 아이스프로즌이 제일 낫지 않나 싶다(비쌈)

개인적으로 카일 심해축을 되게 높게 사는 편인데 알리에서 코인 잔뜩 먹이면 약 개당 400원 선에서 살 수 있고(원래는 500원선) 키감은 서글서글 느낌이 많이 난다. 씽크웨이 TV99에서 이 축을 발매했어서 잠깐 쳐봤는데 그 키감을 못잊고 저소음 고래축을 알리에서 추가로 산것이었다(택타일 파라는걸 깨닫고)

저소음 택타일은 리니어보다 훨씬 종류가 많다.

사실 리니어를 저소음으로 만들 이유가 사무용 말고는 없기 때문에(리니어는 택타일보다 일반적으로 덜 시끄럽다) 저소음 종류가 많이 없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택타일의 가성비는

오테뮤 라임(200원)과 오테뮤 크림옐로우(230원)라고 생각이 된다.

사실 비율로 보면 15%차이가 나지만 100개 키를 가정해도 3000원 차이기 때문에 단번에 크림옐로우로 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고성능으로 보면 취향에 따라 갈리긴 하는데

저소음 택타일의 끝은 저월백이라고 본다.

이와 겨루는게 게저갈 등이 있는데 약간의 취향차이가 아니지 싶다.

내가 모르는 저소음 택타일 계열은 많다.

그리고 이번에 산 저소음 고래축이 생각보다는 너무나 만족감을 줬다.

코인 털어서 약 400원에 샀지만(원래는 500원정도) 저월백과는 다른 느낌으로 서걱서걱, 보글보글이 합쳐진 서글서글 느낌으로 좋다. OG104, 87 시리즈가 왜 저소음 택타일로 이거 한번 넣었는지 알 것 같다.

물론 구매도 해보고 / 쳐보기도 하고 / 유튜브로만 보기도 한(게저적이나 오테뮤 톰 등) 축들이지만 나를 거쳐간 축들에 대해서 평을 해보았고

실제로 이 정도로 비교해본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러기엔 쉽지 않으니까.

저소음 축들 사다 보면 결국 저월백으로 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오테뮤 피치는 너무 심심하거든...

여튼 여기까지 내가 겪었던 저소음 축들에 대해서 리뷰해봤고 자기에게 잘 맞는 브랜드들이 있다. 그런 브랜드의 다른 축들도 잘 맞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이것 저것 사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알씩 사도 배송을 해주는 토요일 쇼핑몰, 스웨그키 등에서 여러개 키를 샘플러로 사서 시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나는 조만간 한번 살 예정이다)

저소음 스위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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