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몬스긱 M5W 반품기 그 마지막 이야기(반품 및 새제품 교환 완료!)
이 글은 티몬에서 산 몬스긱 M5W의 최종 환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드디어 환불이 끝났습니다.
머나먼 길을 돌아 상대방의 한국 전진기지(한국공장)에 반품된 물건을 확인한 몬스긱 판매자는 바로 다음에 물건을 배송하였습니다.
그 짧은 사이에(2일정도) 가격이 만이천원이나 내려가서 환불하고 재주문할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운명인걸.
심지어 교환은 티몬에서 조회도 안돼서 새로운 어플 '통관알리미' 라는걸 통해서 제 고유번호로 입항되고 있는 모든 직구 물품들을 조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주문을 4월 초에 주문했고 오늘 택배를 받았으니 장장 거의 2달에 걸쳐서 택배를 받은거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택배깡을 했습니다.
이번 정부의 직구수입금지법 발효에 따라서 얼마나 가슴 졸였던지.
(그렇다고 직구를 안할건 아닙니다)

일단 상자의 상태는 양호하나 저번보다는 여기저기 찌그러져서 도착했습니다.

한번 들춰보면 이렇게 스펀지로 되어있고

마스킹 테이프가 이렇게 있습니다. 이건 이따가 뒤에 붙여줄 생각입니다.

열어보니 플라스틱 키보드 보호대가 있네요. 상한 곳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열어보니 실버 키보드가 잘 도착했네요.

설명서와 정품인증서입니다.
(정품 인증서 왜 있는지 모르겠음 -_-)

키보드입니다. 앞면에 도장면이 훼손된 곳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뒷면도 살펴봤습니다.
그닥 훼손된 곳은 없어 보입니다.

2.4g 수신기와 육각렌치, 진동방지용 스티커가 동봉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몬스긱 특유의 항공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질이네요(전 안쓸 예정입니다)

제일 중요한 충전 이슈부터 확인해보고자 펑션키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키부터 꼽고 체크를 했습니다.

충전이 너무 느려서 충전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전환을 몇번 해보니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업무 보면서 구슬 꿰듯이 키를 하나씩 넣어줍니다.
저번에 월백도 샀지만 지금 m1w에 월백이 있고 m5w에는 저소음 고래축을 껴주기로 합니다.

rgb 이상 없는지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이번에 중고장터에서 싸게 구입한 제닉스의 37 키캡입니다.
한영키 겸용에 레인보우 파스텔 톤입니다.
저는 이전에 샀던 spm의 포터리블루 키캡이 있는데 원했던게
1. 타자부분만 포인트를 주고 싶다.
2. 한영 각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그런데 진작에 단종된 제닉스37키캡을 파시는 분이 있어서 소장용으로 사서 끼워줬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나름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키캡 부분만 찍었는데 각인이 흐린 것 빼곤 괜찮네요.

방향키는 분홍색인데 고민중입니다. 파란걸로 쓸지 이렇게 쓸지

키캡을 다 끼워봤습니다. 예전에 할때는 엄청나게 뻑뻑했는데
지금 해보니까 키캡 십자부분이 나름 조금 헐거워져서 그런지 잘 끼워집니다.

문자열 부분이고

방향키 및 텐패드 부분입니다.

전체 샷 입니다. 나름 의도한 대로 잘 매칭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내부의 테이핑 모드를 해주기 위해서 키보드를 뒤집어줬습니다.
나사를 12개나 풀어야 하네요(풀배열... -0-)

렌치를 이용해서 하나씩 돌려줍니다.

작은것 여섯개 큰것 여섯개 총 12개입니다.

상판을 뒤집어서 찍어봤습니다.

내부쪽 도장 품질은 그렇게 좋지는 못하네요. 하지만 내부니까 상관 없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m1w와는 어떤 다른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사실 m1w는 중고로 산거라 원본과는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까보니 절연방지 필름이 한장 깔려있습니다.

필름을 들어보니 배터리가 보이네요.
6천밀리암페어입니다.

사이드 황동추인데 이녀석은 뽑기가 잘못됐는지 유격이 심하네요.

흡음재를 걷어보니 밑바닥에 포론 흡음재? 가 붙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판을 옆에서 보면

흡음재가 가득 차 있습니다.

유격방지를 위해 동봉된 테이프를 나사구멍이 맞닿는데에 붙이고
(이렇게 테이프를 부텽주면 볼트와 너트 사이의 와샤와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여기저기 붙여줍니다.

알고보니 이 스티커 보호필름이 있었네요. 보호필름도 하나하나 다 떼줍니다.

그리고 이제 기판 밑에 테이프를 붙여줄 생각입니다.

커넥터와 맞닿는데를 펜으로 표시해주고

칼로 알맞게 자릅니다

딱 맞습니다. (건축과 출신이라 칼질은... ㅋㅋ)

유격이 있던 황동 보강대를 마스킹 테이프로 유격을 없애주려고 고정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준 모습이구요

양 사이드에 끼워줍니다.

그리고 커넥터를 연결합니다(왼쪽 빨간색 위, 오른쪽 빨간색 아래)

그리고 기판을 살포시 얹어주고

뚜껑을 덮고 나사를 조여주면

완성
마스킹 테이프를 하기 전 타건음은 뭔가 우두두두 하는 느낌이었다면
마스킹 테이프를 하고 나니 아다다다 하는 느낌이네요
소리의 깊이가 얕아지고 하이피치가 되면서 소리가 위로 바로 튕겨져 나오는 느낌입니다.
이 느낌 또한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이대로 몇달은 쭉 갈 것 같습니다.
풀배열 풀알루의 대체제(가격때문에!)가 몇 없기 때문에 이렇게 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은 m5w(8.4) + 저소음고래(4.2) + 키캡(1.8) + 제닉스키캡(0.5)
총 1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막상 그렇게 싼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드디어 문제 없는 양품 받아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