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

[카페] 위례게코카페티라노 방문기

발걸음 · 2024-08-04

엄청나게 더운 일요일 오후

교회가 끝나고 아이를 놀아줘야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선택지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일부를 취하면

1. 파충류카페(게코)

2. 키즈카페

근데 키즈카페는 도대체 이게 돈을… 얼마를 써야 하는건지

나랑 애기랑 합치면 도합 2만5천원을 써야해서

이번에 새로 가는 파충류카페로 결정

점심을 먹고 카페로 갔습니다.


광장 들어가기 전 위례 푸르지오 1단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아무것도 없어요 -_-; 축구 학원하고 블럭방하고 여기가 전부입니다.

밖에서 본 간판의 모습은 이렇고

밖에 아이들을 유혹하는 파충류 모양 뽑기가 있습니다.(5천원, 9천원, 19천원…? 개비싸네)

그리고 여기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부부에 아이를 데리고 오는(미취학~초등 저학년) 사람들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온갖 종류의 파충류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많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파충류들을 부화 시기에 따라 20~80만원 사이에 팔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네요.

구조는 정사각형 구조에서

북서쪽은 카페, 북동쪽은 커피마시는 자리

남동쪽은 거북이 존 및 커피마시는 자리

남서쪽은 입구 및 전시장입니다.

그리고 북동쪽과 남동쪽을 나누는 가벽은 상어 수조가 있어서 공간분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잘 안나와있는데

1인 1음료 시켜야 하는 기준은 36개월 이상이라고 합니다.

즉 입장료가 없는 대신 음료를 사야 하는데 음료가 꽤나 비쌉니다 ^^

아마 음료에 입장료를 녹여놨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제한시간은 없고 애들의 흥미는 약 1시간반정도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그 이후는 힘들어요. 왜냐하면 컨텐츠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이게 메뉴고

사람들의 90퍼센트는 아아를 시켰고

아이들은 딸기우유나 초코우유를 시키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최소 7천원이라서

즉 입장료는 7천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거꾸로 생각해보면 파충류 전시관/박물관 가는데 입장료가 7천원인데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하고 음료도 큼지막한걸 먹을 수 있다? 이거 개꿀입니다.

심지어 카페갔는데 애가 파충류 보느라 말도 안걸어요 ^^

맨 처음에 갔을 때 돈이 좀 아깝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오히려 가성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영업전략이 먹혔는지 사람은 진짜 많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거북이 존이 있는데 먹이값을 따로 주지 않고(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거북이 먹이(상추같은 것)를 바구니에 담아주시고 집게로 집어서 거북이들 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거북이들이 빠르게 먹어서 놀랐네요.

그리고 파충류 체험 존에서는 도마뱀들을 손에 올려주는데

올려봤는데 느낌은 굉장히 부드럽고 약간 찬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북동쪽 존은 에어컨이 안틀어지고(고장났다고 합니다) 선풍기가 있는데 온도는 괜찮고

전체적으로 온도는 살짝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생물들하고 같이 지내는 공간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좋다 입니다.

애들끼리 두면 애들끼리 파충류 보면서 놀 수 있을 거고 입장료 제출하고 파충류까지 구경한다면 일석 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담에 아이가 심심해 한다면 키카 대신 한번 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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