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더 리버사이드 호텔 카와베 테판야끼 리뷰 및 방문기
1. 서론
8일은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매 해 결혼기념일에 호텔에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이때라도)
올해는 어딜 갈까 찾아보던 찰나에 당근에서 이런 쿠폰을 나눠주는 분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대부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이 쿠폰을 받고 이게 진짜인가 궁금해서 온 분들일 겁니다.
근데 이게 진짜일까...? 라는 생각이 일단 들잖아요.
그래서 전화해봤습니다.
A : 네 리버사이드 호텔입니다.
Q : 혹시 이런 쿠폰을 받게 되었는데 이게 실제로 사용가능한가요...?
A : 혹시 상단에 유효기간과 No가 이거이거 인가요?
Q : 네 그렇습니다.
A : 네 사용가능하십니다.
그래서 이번 결혼기념일은 아이와 함께 테판야끼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 위의 쿠폰 내려받아서 직접 가셔도 되니까 가실 분들은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준비
그래서 저기에 방문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찾아봤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과 캐치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는 캐치테이블을 이용했습니다.

그럼 시간은 6시, 7시, 7시반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마지막 타임인 7시 반을 선택했습니다.
인당 금액 중 일부 금액을 예약금으로 걸기 때문에 아이 포함 6만원*3명 총 18만원을 예약금으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특전이 있습니다.
기념일, 생일인 경우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를 증정품으로 제공하는데 별도의 확인절차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기념일이라고 작성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항목은 메모란에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 메뉴는 199,000원이고 키즈메뉴는 70,000입니다.
키즈메뉴는 어른 메뉴와 양이 다른것이 아니고 메뉴 자체가 달라지는데 아이가 배 터질라고 했으므로 키즈메뉴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방문
일단 리버사이드 호텔은 최근에는 그렇게 선호하는 호텔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단 뭐 50% 할인에 그런게 어딨겠습니까.
도착하고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있습니다.

인포메이션을 지나서 가면 저런 대형 전광판이 있구요

180도 뒤를 돌아서 가면 저런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이 안내표지판을 따라 왼쪽으로 꺾어서 가시면

테판야끼라고 써있습니다. 저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참. 발렛비는 3시간에 5천원이고 다 먹고 나와서 키오스크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저희는 7시 10분쯤 도착했고 대기하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 3인, 그리고 신혼부부 2인, 총 5인이서 한 장소에 앉게 되었고
참고로 좌석은 7인까지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반원처럼 생긴곳에 앉았고

앞에는 다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참고로 불판은 저희 테이블 말고 외부에는 3개가 되어있고 내부에 룸으로 2개가 더 되어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음식 순서는 전채요리, 스프, 생선구이, 이세에비, 전복, 스테이크 or 스끼야끼, 식사, 디저트 이런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얘는 딱새우라고 합니다. 랍스터가 아니더라구요? 근데 저 하나를 4명이서 나눠먹습니다.

그리고 금일의 재료들이 올라오구요

재료들의 상태는 매우 신선해 보였습니다.

전복도 4개가 나왔구요(키즈메뉴 제외)

생선구이용 생선도 이렇게 나왔습니다.

맨 처음 나온 전채요리입니다.

크림치즈, 토마토, 등등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고급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복찜을 할건데요

각 전복위에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서

다시마로 덮구요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꼭꼭 덮습니다.

거기에 소금으로 덮어서 아예 못빠져나가게 합니다.




최종적으로 뚜껑을 덮어서 계속 쪄줍니다.
얘는 한참 걸리고 중반쯤에 먹게 되더라구요.

얘는 어린이용 치즈어묵인데 한참을 굽더라구요.

그리고 식전 수프는 고소한 밤으로 만들어지고 위에 마늘말린걸 얹어줬던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생선을 굽고 계십니다.

파기름도 내구요

생선도 굽고 계셔요

키즈메뉴로 나온 어린이용 어묵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한쪽에서는 식사 준비를 합니다. 아까 구운 생선을 말이죠


하나씩 구운걸 옮겨 담으시고


소스를 하나씩 뿌리면


이런 모습의 요리가 됩니다.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이번에는 이세에비를 굽습니다.

어린이는 딱새우 대신 대하를 구워주더라구요

노릇노릇 잘 익어갑니다.

어른들은 딱새우 한마리를 4등분 해서 갈라줍니다.

지글지글 익어갈려고 하는 찰나에
얘가 막 움직입니다... ㅋㅋㅋㅋ 살아있어요.
딱새우 한번 찍어봤어요.
그리고 불쇼를 해줍니다. 두번정도 하는데 한번은 딱새우 한번은 스테이크에서 합니다.
이런건 볼 때 마다 재미있어요.

불쇼를 마친 딱새우는 꼬챙이로 잘라서 알맹이를 꺼내주고

칼로 잘라서 사람별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줍니다.


그녀석 실하네요.

요건 아까 키즈메뉴로 준비중인 대하입니다.

대하가 깔끔하고 특히 저 소스가 맛있어요

이건 어른용으로 만든 이세에비 및 딱새우 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소스가 감칠맛이 납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옆에서 쪄지고 있던 전복 위 소금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한번 더 붙여줍니다.

그 다음은 시금치 잎파리를 구우시더라구요?

그리고 소금을 걷어내고 그 안 전복을 꺼낸 뒤

전복을 정리해 줍니다.

이거 된장같지만 트러플 소스에요

전복은 키즈메뉴에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전복을 현란한 칼질로 슉슉 썰어주시고


플레이팅 해주시면 전복요리 완성


트러플 소스, 시금치 잎, 해조류, 전복, 연어알 이렇게 셋트입니다.

한쪽에선 아스파라거스와 통마늘을 굽고 계셔요

저는 채끝 등심살을 시켰는데 두툼 하고 육즙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마늘칩을 굽고 계시더라구요(마늘인지 감자인지 잘 모르겠...)

스테이크는 원하는 굽기로 굽고 마이야르 반응을 위해 잠깐 잠열을 이용해 기다려줍니다.

저 뒤에 그릇 안에 제 고기 있어요 ㅠㅠ

아스파라거스와 양파가 맛나게 익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채끝 스끼야끼를 시켰구요. 스끼야끼는 반쯤 익힌 상태에서 국물에 담아서 줍니다. 소스는 생각보다 달았어요. 저희 애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빛깔만 봐도 아시겠지만 고기 등급은 좋은거 씁니다.
여기서 불쇼 한번 더 합니다.
진짜 깜놀했어요.

이건 스끼야끼 고기를 담고 불맛 입혀주는 단계입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고 대접받는다는 느낌이었어요.

이게 나온 채끝등심 스테이크입니다.

맛이 굉장히 조화롭더라구요?
키즈메뉴도 스테이크는 동일하게 나옵니다.

저는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이정도고 레어로 시킨 옆 테이블은 피가 떨어질 정도로 구워주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그다음은 식사 준비인데

이건 마늘볶음밥이고

이건 카레입니다... 읭? 하시겠지만 카레소스로 밥을 볶고 그 위에 카레를 부어주십니다. 애기가 카레를 선택했는데... 아이는 마늘볶음밥이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찐 카레 느낌이라서 향신료 향이 강합니다.

계란을 구워서 밥 위에 뒤집고

카레는 오므라이스로 해줍니다.

미소 된장국은 게 반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는 국으로 줍니다.

이건 무 절임인데 통닭무랑 맛 99% 비슷해요

마늘볶음밥을 이렇게 주는데 양이 좀 됩니다.
그래서 배가 안부르거나 하진 않았어요.

마지막 디저트까지 준비하는데 전병에 팥 + 아이스크림을 준비해줍니다.

팥은 달지 않은 건강한 팥 맛이었어요.

잘 뒤집어서

이렇게 이쁘게 만듭니다

그리고 기념일인 사람에게는 이렇게 레터링 서비스에 촛불까지 붙여주십니다.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무화과 생크림 케익까지 주십니다.

집에와서 열어보니

케익도 엄청 이쁘더라구요. 맛도 강하지 않은 생크림 케익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계산은
199,000+70,000(키즈메뉴) = 269,000원이었고
캐치테이블 180,000원은 환불되었습니다.
4. 총평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습니다.
저희 와이프도, 저희 애기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금액도 생각보다 저렴했던것 같고
작년 여름 사이판에서 봤던 테판야끼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날이었네요.
결혼기념일에 처음 아이와 함께 나왔는데(그 전에는 맡기고 나왔...)
좀 더 가족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고민하고 계시다면 가성비뿐만 아니라 가심비까지 챙길 수 있는 테판야끼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이건 내돈내산이고 광고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