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애플 매직키보드 A1644 개봉기 및 리뷰
애플 매직키보드 A1644 개봉기
1. 개봉기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집 근처(라고 하기엔 조금 먼) 곳에서 매직키보드를 엄청 싸게 판다는 이야기를 접수하고 당장 사러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멀긴 하더라구요...
여튼 사와서 집에와서 보니

영롱한 박스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모델번호는 A1644로 초창기 버전입니다.
제품은 확인해보니 21년도 제품이었습니다.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초창기 모델은 사각형 모델이었고 현재 나오는 키보드는 끝이 둥근 모습입니다.

가격이 쌌던 이유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었기 때문인데 집에 남는게 케이블이라 그냥 알겠다고 하고 가져왔습니다.

뒷면은 유리 소재로 되어있고 범폰이 네 귀퉁이에 있습니다.

일단 전 사용자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알콜솜으로 닦아줍니다.

알루미늄이라 닦으면 금방 깨끗해집니다.

옆면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맥북에 있는 키보드를 그냥 똑 떼다 만든것처럼 얇습니다.

뒷면은 우상단에 전원버튼이 있고 중앙에는 라이트닝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유선으로도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기준 좌상단에 줄이 쭉 가있는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고 있던 로지텍 키즈 미니와 겹쳐놓은 모습입니다. 키보드 자체의 크기는 거의 같으나 미니의 베젤부분이 튀어나온 모습이 보입니다.

미니는 손의 각도를 위해 상단이 두꺼운 편인데 매직키보드는 전체적으로 얇은 편입니다.

뒷면을 비교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위아래로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미니는 키캡이 오목하게 들어가있어 손끝에 키캡을 댈 시에 구분감이 느껴지는데 매직키보드는 평평합니다.

기존에 있던 매직마우스와 합을 맞춰서 만들어봤습니다 ^^

왼쪽에 아이패드를 보조모니터로 쓰고 셋팅하다보니 완전 앱등이가 되어버렸네요.
지금은 화장대에서 공부하느라 이렇게 좁게 쓰지만 곧 책상이 생길테니까... 그땐 좀 제대로 셋팅해보려 합니다.
2. 스펙
매직키보드 A1644는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펙을 자랑합니다:
- 크기: 높이 0.41–1.09 cm, 너비 27.9 cm, 깊이 11.49 cm로, 매우 슬림한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진짜 들고 다녀도 될거 같아요.
- 무게: 231g으로 가벼워 이동 시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로지텍의 키즈투고2가 220그람이라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 연결: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 유선 연결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 호환성: macOS 및 iOS 기기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애플 생태계 내에서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뜻은 배열을 바꿀 수 없어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에서 쓸 수 있으나 배열이 싹 바뀝니다.
하지만 맥북 사용자라면 맥북 키보드를 그대로 내려앉힌 느낌입니다.
3. 변천사
애플 매직키보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모델로 진화해왔습니다
- A1644: 2015년 출시된 기본 매직키보드로, 펜타그래프 구조 적용과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 A1843: 2017년에 출시된 모델로 숫자 키패드가 추가되어 숫자 많이 쓰시는 분들이 좋습니다.
- A2449: 2021년 출시되며 Touch ID 기능이 추가되어서 손을 맥북까지 뻗지 않아도 됩니다.
- A2450: 같은 해에 출시된 모델로 잠금 키가 포함되어 있으며, 보안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 A2520: Touch ID와 숫자 키패드가 모두 포함된 모델로, 생산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고급형 모델입니다.
계속 매직키보드는 변해왔지만, 저는? 그냥 집에서 가끔 쓰는거니까 예전 버전으로 샀습니다. 사실 디자인 원툴이라서요.
4. 특장점 및 키감
매직키보드 A1644는 몇가지 특징 및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알루미늄 소재: 일단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디자인 통일감이 기존 맥북이나 아이패드와 너무 좋습니다.
- 공간 절약: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저같이 화장대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요.
- 가위식 키감: 기계식에 집착 안한다면 펜타그래프 형식을 제일 추천합니다.
5. 제품 비교
매직키보드 A1644와 로지텍 MX Keys Mini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 공간 차지: 위에 사진에서 봤듯이 아주 살짝 미니가 더 큽니다. 무게는 두배인건 덤...
- 키감: 매직키보드는 바닥을 탁탁 두드리는 느낌의 키감입니다. 노트북 키감 상위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미니는 쑥쑥 들어가는 펜타그래프 느낌이고 끝에 부딪히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쑥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 편의성: 로지텍 제품은 멀티 디바이스 페어링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매직키보드는 맥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애플 생태계 내에서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제가 여러대의 컴퓨터를 쓴다면 당연히? 미니를 쓰겠지만 맥북 한정 매직키보드를 써도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6. 단점
매직키보드 A1644에도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 멀티 페어링 미지원: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없어 핸드폰 및 윈도우 PC와 동시 연결이 안됩니다. 참고로 맥북에서 지원을 하는 동작으로 맥북 아이패드간 키보드 공유나, 아이패드를 보조모니터로 쓸 때 키보드 지원은 당연 가능합니다!
- 라이트닝 포트 사용: 최신 USB-C 포트가 아닌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여 충전 및 유선 연결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원툴, 키감 원툴로(미니가 더 좋긴 해요) 패밀리 룩에 신경쓴다면 좋아요.
7. 총평
애플 매직키보드 A1644는 예전 제품인데도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고 세련됐습니다.(초기 디자인을 잘뽑으면 우려먹어도 된다는 만고의 진리...)
만약 얘가 2만원 언더로 나왔다? 그냥 일단 사고 보십쇼.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전 다시 팔 생각이 없습니다. 얘 너무 좋아요 ㅎㅎ
오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