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노뿌 무접점 키보드 vs 저월백 기계식 키보드 타건 비교
블로그에서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시는 것중에 하나가 저소음 택타일 계열이 얼마나 무접점과 비슷하냐고 질문을 해주십니다.
하지만 무접점과 비슷한 저소음 택타일 계열은 지금까지 쳐보면서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타건음이 비슷할 수는 있으나 타건감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무접점(토프레): 초콜릿을 부러뜨리는 타건감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설거지용 고무장갑 손가락 끝을 눌렀을때 뿅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고무를 누르는 느낌이에요.
무접점(노뿌): 보글보글한 노뿌는 기본적으로 풍선을 눌렀을 때의 탄력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뵤잉뵤잉 하는 느낌이고 가볍게 탁 반발력이 있는 느낌이에요. 얇은 고무를 누르는 느낌입니다.
무접점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속이 비어있는걸 누르는 느낌이 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각이 가운데로 힘이 집중되는게 아니라 손끝 전체로 퍼지는 식으로 힘이 전달됩니다. 그래서 가벼운듯 하나 압이 강하죠?
기계식(저월백): 저월백은 소리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감각은 초콜릿 부러뜨리는 감각을 줍니다. 하지만 토프레처럼 무언가 부러지면서 내려가는 느낌이라기 보단 키가 어디 걸리면서 쭉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가장 비슷하다고 얘기하지만 본질적으론 느낌이 다릅니다.
기계식(고래축): 고래축은 자글자글한 느낌이 나는 스위치입니다. 무접점과는 아예 상관이 없고 타자기같은 소리가 나는 키입니다. 근데 그 소리가 크게 철커덕 나는게 아닌 매우 작은 소리로 자글자글 나서 사무실에서도 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저는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건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위에가 노뿌고 아래가 저월백입니다.
비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