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건샵] 터치플래닛 지티컴 타건샵 방문기
약간 소원해진 키보드 블로그를 진행하고 있던 차에 블로그에 한분이 안부를 남겨주셨습니다.
예전에 SPM 키캡을 사러 직접 방문한 지티컴에서 타건샵을 오픈했다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항상 가야지 가야지 했다가 시간이 잘 나지 않다가 회사 외근 이후 집 가는길이길래 시간을 내어 잠시 방문해봤습니다.
1. 가는길
터치플래닛은 아차산역과 군자역 거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차산역쪽에서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맞은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니 버스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지도상으로 볼 때 어디있는거지 도대체 하다가 이 서울시민교회가 나오면 끝난겁니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워커힐 아파트 앞 상가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접근성이 좋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옮긴 곳은 대로변에 위치해서 바깥에서도 매우 잘 보입니다.
그리고! 주차가 약 8면이 있고 그중 4면 정도는 언제든 댈 수 있겠더라구요.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에 보면 터치플래닛 지티컴이라고 있습니다.
이게 이름이 타건샵이 이름이 터치플래닛이고 뒤에 사무실이 조립피씨를 관리하는 지티컴입니다.
이미 바깥에서도 블링블링한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오른쪽에 있는 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2. 타건샵 내부
터치플래닛은 서울의 동쪽에 있는 거의 유일한 타건샵입니다. 다른데는 다 용산 근처에 몰려있거든요.
그리고 직장인들을 위해서 오후7시까지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또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연중무휴입니다.
즉 가고싶을 때 방문하면 언제든 갈 수 있다는거죠
매우 큰 장점입니다.
정면에는 터치플래닛 입구라는걸 붙여놓으셨고 직접 눌러봐야 느낌을 알 수 있다고 써놓으셨습니다.
근데 저 말이 맞는게 안쳐보면 몰라요... 그래서 제가 자꾸 스위치를 하나 둘 씩 사모으는 이유입니다.
내부는 가운데 타건을 해볼 수 있는 탁자가 하나 있으며 약 7~8평정도의 공간안에 키보드와 스위치를 너무 '예쁘게' 진열해놓으셨습니다.
인테리어 누가 했는지 몰라도 진짜 정성스럽게 잘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하나 핀조명이 다 박혀있었거든요.
상단에는 지티컴 제품인 4090도 진열하셨더라구요.
위의 사진과 더불어서 오른쪽에는 SPM 제품들과 상단에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12/19에 출시한 SPM의 PM87W 몽돌입니다.
SPM은 알루미늄도 좋지만 플라스틱이 진짜 좋습니다. 가성비가 일단 너무 좋고 스위치를 선별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지금까지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면이었구요
이 부분은 정면입니다.
정면에는 무접점 제품들(콕스 엠프리스, 엔데버)이 진열되어있고 상단에는 키캡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지사항도 적혀있어서 제가 한번 확인해보았습니다.
SPM의 제품과 큐센의 제품들이 각각 언제 나오는지 적혀있습니다.
SPM은 플라스틱 라인업은 PL시리즈이고 알루미늄 라인업은 AL과 조약돌 두개의 라인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약돌 라인업은 레이니의 금형을 한국에서 인증받은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큐센이 요새 키보드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미 왼손키보드를 예전부터 큐센꺼를 쓰고 있었는데요.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위해서 큐센이 제조를 진행하고 있고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한 여러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큐센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타건해 볼 수 있는 매장은 터치플래닛뿐이라고 합니다.
현재 터치플래닛은 SPM과 큐센의 총판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면에서 살짝 왼쪽입니다.
SPM의 여러 제품 및 큐센의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상단에 조약돌 75 패키지가 눈길을 끄네요.
타건샵의 배치도입니다. 공간에 배치를 너무 잘해놓으신걸 감탄하고 봤습니다.
이쪽이 내부의 왼쪽 모습입니다. 큐센 제품들이 주로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외부와 맞닿는 곳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출입구 왼편이구요 다양한 키캡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구매한 포터리블루가 보이네요.
여기는 내부의 제품들 설명이 있습니다. 큐센 제품은 상단 베젤을 레트로하게 가져가는게 아이덴티티인거 같더라구요.
이 제품은 큐센 DT35 104 민트축입니다. 풀배열이 이 가격이면... 엄청난데요?
이 제품은 큐센 Q104 제품입니다. 상단 베젤이 얇은게 Q고 베젤이 두꺼운게 DT인거 같습니다.
지데빌 팜레스트도 있었고 탄성있는 푹신한 소재더라구요
레진 포인트 키캡이 있었는데 퀄리티가 상당했습니다.
키보드 주변기기 제품들이 있었고 왼쪽 아래 스위치 보관함을 4개 구입했습니다.
SPM의 초초초 가성비 제품 포인트 키캡을 색깔별로 구입할 수 있는데 5500원입니다. 알리에서도 4000원대 후반이라 그냥 여기서 구입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SPM의 GM10A 마우스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잠자리 마우스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색상은 잘 뽑혔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랑 살구색이 이쁘더라구요.
큐센의 레트로 풀배열 컨셉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쪽은 큐센의 다양한 배열 제품도 있더라구요
99배열이나 75배열도 있으며 해당 배열도 실제로 타건해보니 매우 준수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Q75 제품입니다. 크림옐로우 프로축이 생각보다 느낌이 쫀득하니 좋더라구요
Q99 저소음바다축도 매우 좋았습니다.
큐센 제품들의 가격이었습니다.
큐센의 새로운 제품이고 생각보다 오프라인으로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는 노브가 있는쪽이 큐센 알루미늄 제품 오른쪽이 조약돌이었습니다.
큐센은 알루미늄 제품은 R 시리얼을 쓰는군요
알루미늄에 6만원이라 참 대단합니다.
심지어 베젤이 좀 있어서 알루미늄 무게도 꽤 나갑니다.
FR4 보강판에 유무선까지. 어디 버릴게 하나 없네요
키보드는 스위치 바디 키캡 순으로 선택하라고 하시는 사장님의 팁
개인적으로 높이 사는 조약돌75였습니다. 일단 타건갑이 좋고 집에 있는 레이니 75와 동일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물론 조약돌의 양쪽 끝단 들림은 전부 개선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무접점도 좋아하셔서 몇종류 가져다 놓으셨다고 합니다. 일단 레드로 포인트를 준 엔데버 제품이 있고 상단에는 검정색 엠프리스가 있습니다.
요건 콕스의 엔데버인데 레트로 버전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앱코의 kn35bt 제품입니다.
알록달록하니 콕스 제품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해피해킹과 토프레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제품들은 niz의 노뿌를 사용합니다.
근데 당연한 얘기지만 노뿌는 어떤 바디를 가지던 타건감이 항상 일정한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한성 제품과 회사에 있는 niz 제품과 정확히 일치하는 타건감을 느꼈습니다.
베어본도 이렇게 팔구요
인상깊었는데 스위치별로 타건을 해볼 수 있게 이런식으로 셋팅을 해놓으셨더라구요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하나씩 쳐보면서 좋은 스위치를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SPM 특주축과 왑스위치, 소울캣도 보이네요.
이쪽은 오테뮤 계열의 스위치가 많습니다.
사실 큐센 스위치가 너무 궁금했는데 별도로 구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터치플래닛에서는 스위치 하나도 판매하셔서 없는 스위치 전부 구매했습니다.
포로 스위치가 엄청 짱짱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오테뮤와 하이무 계열이 있구요
hmx 특주축도 있습니다.
큐센 축도 담겨있구요
여기까지 해서 터치플래닛 타건샵 방문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평소에 정말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시간 내서 가봤는데 시간을 낸게 정말 옳은 선택을 한 것이라고 느낄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사장님과 저소음, 풀배열, 풀알루 소비층이 꽤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미 그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시고 SPM에서 조약돌 시리즈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상 시점은 조약돌 87제품이 2월~3월, 104 제품이 4월 이후가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혹시나 서울 동쪽에 키보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매우 좋은 경험을 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있을때가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주셨어요.
여기에서 스위치 18알과 스위치 보관함을 구매했는데 그 후기는 다음 블로그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