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펀치오디오 포르타조 개봉기 및 리뷰
이번에 연속해서 살펴볼 이어폰은 오디오헤드의 포르타조라는 이어폰입니다.
1DD에 2PM이 들어있는 형태로 V 자 형태의 셋팅을 가지고 있는 이어폰 입니다.
주로 베이스 위주의 음악을 들으시는 분을 타겟으로 해서 나온 이어폰입니다.
이번 이어폰도 linsoul에서 제공해주셨고
구입 사이트는 이곳입니다.
www.linsoul.com
Linsoul Best Audio Gear - High Quality IEM Earphone Headphone DAC AMP
그리고 제품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linsoul.com/products/punch-audio-portazo
Punch Audio: Portazo | 1DD + 2 Planar Driver IEM
한번 같이 살펴보시죠.
1. 개봉기
펀치오디오 포르타조를 받아봤는데요, 느낌상 락과 힙합을 타겟으로 한 글씨체가 눈에 바로 들어오더라구요.

1DD와 2PM이 각각 베이스와 고음 영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베이스위주의 음악을 듣는 사람을 베이스헤드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입에 안붙으니 베이스 위주의 음악 감상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박스는 양개형으로 열리도록 되어있습니다.



케이스도 튼튼한 하드 케이스라 휴대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 4코어 OFC 케이블, 여러 사이즈의 이어팁, 케이스, 설명서가 모두 들어있어서 정말 완벽한 구성이었습니다.

유닛을 보면 마치 에메랄드빛과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옥빛과도 비슷하네요.


이제는 전 제품 통일된 3.5 + 4.4 구성과


실리콘 및 폼팁

그리고 검정색의 이어폰 줄이 있으며

이어스피커의 필터가 여분으로 들어있습니다.

4.4를 연결하여 청음해볼려고 합니다.

쉘 내부가 반투명이라 보입니다.
요새는 이런식으로 셋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쉘 디자인을 보면 꽤 세련되어 있는데요, 투명 레진이라서 안쪽에 들어가 있는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플래너 드라이버들이 보인답니다. 손에 들었을 때 무게감도 있고 마감도 깔끔한 편이더라구요. 착용감도 꽤 좋은 느낌이라, 심미적인 면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습니다.
2. 스펙시트
포르타조의 스펙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모델명: Punch Audio Portazo
드라이버 구성: 1개 다이나믹 드라이버 + 2개 플래너 자기 드라이버 (하이브리드)
- 1 Dynamic Driver: 액체 실리콘 + LCP 돔 복합 진동판 (저음/중음역대 담당)(이게 특이하더라구요)
- 2 Planar Tweeters: 트레블 및 초고역 담당
임피던스: 10Ω (매우 낮아서 조절이 쉬운 편)
감도: 102dB SPL/mW
THD: 0.015%
주파수 응답: 20Hz ~ 35kHz
음향 설계: 베이스 부스트 V자형 튜닝, 서브베이스 15dB 부스트 (20Hz ~ 400Hz)
하우징: 투명 레진 (반투명 녹색톤)
커넥터: 0.78mm 2핀 분리형
케이블: 4코어 OFC (무산소 동선)
케이블 길이: 122cm ± 2cm
플러그: 3.5mm 언밸런스 / 4.4mm 밸런스 (모듈식)
기타: 수공업으로 개별 드라이버 측정 및 채널 매칭
특히 15dB의 서브베이스 부스트가 눈에 띕니다.
3. 청음후기
포르타조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낀 건 V자 제대로 꺾었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확실히 저음에 포인트를 많이 줬습니다. 딱 저음 성애자들을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게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저역이 정말 강력한데요, 서브베이스가 15dB 부스트되어 있다고 했는데 정말 그대로네요. 일단, 저음에서 넓게 퍼지는 느낌과 깊이감을 구분하자면 저음의 깊이감이 큰 형태의 저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킥드럼, 베이스, 드럼 등등 펀치감이 좀 큰편이고 깊은 편입니다. 그 속에서 저음이 뭉개지지 않고 독립적인 영역으로 유지하는것이 굉장히 큰 포인트라고 보여집니다.
중역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저음이 워낙 강하니까 중역이 조금 물러난 느낌이 있긴 한데, 그게 좋은 의미에서 부자연스럽지는 않더라구요. 보컬도 자연스럽게 들리고, 악기들도 따뜻하게 표현되어서 균형 유지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더라구요.
고역은 플래너 드라이버 두 개가 맡고 있는데요, 저음이 강한 것치고는 고역의 명확함이 꽤 좋다는 게 놀라웠어요. 심벌과 스트링이 선명하게 들리면서도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잘 튜닝되어 있더라구요. 고역의 공기감도 살아나서, 전체적으로 음장감이 꽤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베이스로 온몸을 때리는 타입"이에요. 세밀함이나 섬세함보다는, 카리스마가 있는 형태의 이어폰이더라고요. 음장감도 꽤 넓은 편이라, 한 곡이 펼쳐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4. 잘 어울리는 음악 장르
포르타조는 정말 명확한 특성을 가진 제품이라, 잘 어울리는 장르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EDM과 일렉트로닉 음악은 포르타조의 최고 궁합이라고 봐요. 신스 베이스와 킥드럼의 임팩트가 정말 살아나서, 클럽 경험을 집에서 할 수 있을 정도더라구요. 다양한 고역 요소들도 플래너 덕분에 명확하게 분리되어서, EDM의 복잡한 구성이 뒤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들렸어요.
힙합과 트랩도 정말 좋은 궁합을 보이더라고요. 베이스의 무게감과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라, 비트가 정말 살더라구요. 래퍼의 목소리도 묵직하고 우아하게 들리면서, 전체적으로 힙합의 밸런싱을 잘 맞췄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대부분의 K-POP, 팝 음악도 V자로 꺾인 셋팅을 많이 타기 때문에 듣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현대 팝의 강한 비트와 신스 베이스가 포르타조와 정말 잘 맞아요. 보컬도 자연스럽게 들리면서, 음악 전체의 에너지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클럽 팝이나 댄스 팝 같은 곡들은 거의 최고 수준으로 표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락과 헤비메탈도 잘 어울립니다. 제가 헤비메탈을 크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몇개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딱 그 느낌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다만 기타의 세부 톤까지 분석적으로 들는거는 조금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음악 같은 섬세한 악기음을 중시하는 장르에서는 포르타조가 최적의 선택은 아닐 것 같아요. 저음이 워낙 강해서 악기의 섬세한 톤과 공간감을 놓칠 수도 있거든요. 뭐... 베이스향 제품으로 이쪽 음악을 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5. 총평 및 가성비
정리해보면, 펀치오디오 포르타조는 베이스향 제품인데 고음도 살아나는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강력한 저음을 책임지고, 2개의 플래너 드라이버가 고역의 명확함을 유지해주는 조합 셋팅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가격대가 약 189달러인데, 이 정도 수준의 베이스 성능과 플래너 특유의 고역 표현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베이스 양감, 임팩트, 저음 텍스처 모두에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봐요.
다만 이 제품 가지고 모든 형태의 음악을 다 들으려는건 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확실히 취향이 맞는쪽에서 사용해야죠. 포르쉐로 시내주행은 좀 고역이잖아요.
결론적으로, 베이스 위주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명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