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 / 신희영 지음
어느날 카톡의 소식보기에 아는 누나의 책 발간 소식을 들었다.
대학교 동아리 누나였고, 동아리에서 만난 선배와 결혼하고 아나운서로 울산에 내려갔던 것 까지만 기억나고 그 이후로는… 연락을 그닥 하지 않았다가 또 책을 냈다는 김에 한번 읽어봤다.
지금쯤이면 대학생의 그 느낌이 아니겠지만 책 속에 담긴 누나는 여전히 투명했다. 누나와 형님을 존경했던 이유가 그 순수한 모습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때문이었는데 나이 들어서도 변하지 않은 모습을 책 속에서도 읽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책에서는 말하기의 기술이 아닌 삶의 태도를 말하고자 했던 것 같고 그래서 자신의 삶을 드러냈던 것 같다. 뒤로 갈 수록 자전적인 내용이 많이 드러나있었다.
따뜻한 느낌으로 말을 전달하는 방법 및 또 삶 안에서 그걸 펼쳐내는 방법 그 가운데 중심이 무엇인지 마음속에 간직하고 끌어가는 방법 등 그때 당시에 배우고 저장했던 걸 실천하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나름 다 읽고 새해 전에 연락하려고 순 읽는 시간으로는 6시간 정도 읽었던 것 같다.
(책 내용이 짧지는 않다)
그 이후 연락하여 이리저리 소식을 묻는데 뭔가 하나의 매개체가 된 느낌이었다.
요새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책을 낸다.
나도 언젠간 나만의 책을 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