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ZIIGAAT ARETE 2 개봉기 및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완전 너무 추운데 다들 건강은 조심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오늘의 협찬 제품은 제가 좋아하는 제품인 ZIIGAAT의 ARETE2라는 제품입니다.
1DD에 4BA라는 특징을 가진 제품이고 FRESH REVIEWS 유튜버와 함께 합작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번 제품은 Linsoul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www.linsoul.com
Linsoul Best Audio Gear - High Quality IEM Earphone Headphone DAC AMP
그리고 제품의 구매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linsoul.com/products/ziigaat-x-fresh-reviews-arete-ii
ZiiGaat x Fresh Reviews Arete II | 2nd Gen 1DD + 4BA Hybrid IEM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1. 개봉기
일단 제품을 맨 처음 봤을때는 디자인 자체가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청록색은 뭘 의미하는지 직관적으로 나타나 있지도 않구요.
앞면에는 1DD + 4BA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적용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어폰은 지갓과 프레쉬 리뷰즈라는 리뷰어가 공동으로 합작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게임에서의 랭커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어떤것에 주안점을 주고 만들었는지 뒤에서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세 스펙이 적혀있고 특이하게 40kHz까지 지원을 해줍니다. 가청 주파수를 훨씬 넘어주는 음을 내어주는데요 실제로 우리는 들을 수 없어도 상단까지 이퀄라이저를 뽑으면 상단의 밸런스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유닛이 나옵니다.
겉표지와는 완전 다르잖아! 이건 거의 표지 사기 수준인데... 실제 유닛이 엄청나게 이쁩니다.
유닛 겉부분은 CNC 가공 알루미늄 유닛이고 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레진으로 구성된 반짝이는 유닛과는 다르게 견고한 만듦새가 매우 눈에 띕니다.
지갓은 이제 기본적으로 가죽으로 된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내부 구성품은 이어유닛을 제외하곤 모두 파우치 안에 담겨있습니다.
스웨이드 재질로 보관및 스크래치 방지에 매우 유용학요
워런티 카드와 착용법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팁은 클리어 실리콘 대중소, 블랙 실리콘 대중소, 폼팁 중형, 3.5mm와 4.4mm 교체용 잭, 노즐용 필터, 1.2미터 이어폰 은도금 무산소동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클리어 실리콘 팁을 사용하여 청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유닛과는 2pin으로 결합됩니다.
요즘 교체용 케이블 형태는 거의 스탠다드네요.
4.4 밸런스 이어플러그를 장착하고
유닛을 볼 때 잘못본줄 알았습니다. 왠 스위치? 뭔가 하고 부리나케 찾아봤습니다.
내용에 대해선 뒤에 다룰 예정이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베이스 부스터 온 집니다.
유닛의 번호가 적혀져 있고
노즐은 매우 촘촘한 격자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유닛에 스위치는 힘을 좀 줘서 눌러야 딸깍 하며 움직이고
상단에 벤트인지 스피커인지 모르는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유닛을 연결하고 들어보겠습니다.
(유닛 디자인이 매우 취저입니다)
참고로 ARETE2는 빨강과 블루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빨간색이 훨씬 나아보이긴 합니다.
2. 스펙시트
그냥 단순히 1DD + 4BA 구성이 아니고 아까 개봉기 때 보여드린 튜닝 스위치가 달린 이어폰입니다.
드라이버 구성: 1DD + 4BA 하이브리드
· 10mm 2세대 컴포지트 다이내믹 드라이버(리퀴드 실리콘 서스펜션 진동판) – 서브베이스/저역용 “서브우퍼” 역할
· Knowles ED29689 듀얼 BA – 미드/보컬 담당, 핀나(귀) 보정 포함, 3kHz 부근 명료도 강조
· Knowles SWFK 31736 듀얼 트위터 – 고역/초고역 담당, 에어감과 디테일 확장
– 튜닝/특징
· 기본 성향: 완만한 V자형 – 베이스 셸프 + 살짝 올려진 상중역, 비교적 온건한 고역
· 2단 스위치: 저역량을 추가로 올려주는 베이스 부스트 모드 지원
· 1세대 Arete 대비 서브베이스는 더 깊고 탄탄하게, 저역-중역 전이(로우미드) 매끄럽게 개선
· 상단 대역(초고역)의 개방감, 공기감 개선
– 하우징/구성
· 하우징: 풀 CNC 가공 항공기용 알루미늄 쉘 + 일체형 메탈 페이스플레이트
· 커넥터: 0.78mm 2핀(플러시 타입)
· 케이블: 초순도 은도금 OFC 케이블, 모듈형 플러그(3.5mm / 4.4mm)
· 동봉품: 하드 케이스, 실리콘 팁 6쌍 + 폼 팁 1쌍, 여분 노즐 필터, 설명서 및 워런티
여기서 특징은 스위치의 역할을 몰라도 스위치를 켰을 때 베이스 부스트라는 내용을 알 정도로 이어폰의 색채가 확 바뀝니다.
3. 청음후기
직접 들어보면 Arete 2의 첫인상은 “탄탄한 베이스에 개방감 있는 사운드, 그리고 과하지 않게 정리된 고역”이라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특히 1세대 Arete를 들어봤던 사람이라면, “저역은 더 단단해지고, 전체 톤은 좀 더 정리된 약 V자형으로 바뀌었다”는 말을 공감할 만합니다.
저역부터 보면, 2세대 10mm DD를 써서 그런지 서브베이스 쪽이 확실히 깊게 내려가요. 저역 양감은 분명히 있는 편인데, 1세대에서 가끔 느껴졌던 약간의 붕붕거림이나 부밍을 줄이고, 타이트한 펀치감 쪽으로 다듬은 느낌입니다.
베이스 부스트 스위치를 올리면(저역 모드) 서브베이스의 무게가 확 늘어나면서 진짜 소형 서브우퍼 같은 재미가 생기는데요, 기본 모드는 ‘밸런스 좋고 단단한 저역’, 부스트 모드는 ‘몰입감 강한 저역’으로 캐릭터가 갈리는 구조라 상황에 따라 바꿔 쓰기 좋더라구요. 하나의 이어폰으로 두개의 이어폰을 들을 수 있다는걸 가성비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중역은 Knowles ED29689 듀얼 BA 덕분에 질감이 꽤 고급스럽게 나옵니다. 보컬 중심으로 살짝 앞으로 나오는 편인데, 3kHz 부근을 적당히 올려서 명료도를 주면서도, 그 위·아래 대역을 과하게 깎지 않아서 “쨍하게 치고 나오는” 타입보다는 “따뜻하고 또렷한” 느낌에 가깝더라구요.
남녀 보컬 모두 무난하게 잘 소화하고, 악기 표현도 중역이 허전하지 않아서 록/팝에서 기타나 피아노가 꽤 입체적으로 들립니다.
고역은 1세대 대비 초고역의 개방감과 반짝임을 살짝 더 살린 튜닝이라는 평이 많아요. 40kHz까지 확장한건 위의 영역을 더 살렸다는 의미거든요. SWFK 31736 트위터 쪽이 에어감을 잘 살리는 편이라, 심벌과 하이햇의 잔향이나 룸 톤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다만 아주 강하게 치고 나가는 브라이트 튜닝은 아니고, 6kHz 부근의 디테일을 보강하면서 상단 에너지를 무난하게 유지한 타입이라, “디테일은 충분하지만 피곤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계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운드스테이지와 분리감도 이 제품의 강점 중 하나인데요, 리뷰들에서도 “개방감이 좋아지고, 명료도가 더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좌우 폭이 넓게 펼쳐지는 타입이고, 앞뒤(깊이감)도 꽤 잘 표현해서, 게임이나 라이브 음원에서 위치 정보가 뚜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레이어가 많은 곡에서도 각 악기와 보컬이 겹치지 않고 잘 분리되는 편이라, 복잡한 편곡에도 강한 타입입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 기본 모드: 탄탄한 베이스 + 따뜻하고 선명한 보컬 + 부담 없는 고역 → 올라운드 성향
– 베이스 모드: 서브베이스 강조로 좀 더 펀하고 V자에 가까운 톤 → 저역 위주 장르에 최적화
이렇게 캐릭터를 나눠 들을 수 있는 IEM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기본적으로 지갓의 오딧세이2와 비교하면 40kHz까지 확장된 이어폰 출력 영역이 중간 20kHz까지의 영역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잘 어울리는 음악 장르
튜닝과 스위치 구조를 고려하면, Arete 2는 “게임 + 음악 둘 다 즐기기 좋은 올라운더인데, 특히 비트 있는 장르에 강한 IEM” 쪽에 가깝더라구요.
EDM / 일렉트로닉
기본 모드에서도 킥과 베이스라인이 단단하게 받쳐주고, 베이스 모드를 켜면 서브베이스가 확실히 살아나서 클럽/페스티벌 계열 곡들이 굉장히 재미있게 들립니다. 신스 레이어가 많은 곡에서도 분리감이 좋아서, 요소들이 뒤엉키지 않고 또렷하게 들리는 편이에요.
힙합 / 팝 / K-POP
킥·스네어의 타격감과 보컬 포지션이 모두 괜찮게 잡혀 있어서 힙합, 팝, K-POP에 두루 어울립니다. 랩/보컬이 비트에 묻히지 않고 앞에 잘 서 주고, 훅 부분에서 신스와 보컬이 동시에 떠올라오는 구간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요즘식 믹싱”에 잘 맞는 세팅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록 / 메탈
드럼과 베이스가 하단에서 탄탄하게 깔리면서, 기타와 보컬이 중역에서 꽤 선명하게 나와주는 편이라 락/메탈에도 잘 맞습니다. 다만 극도로 공격적인 상고를 원하는 분에게는 살짝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고, 대신 장시간 듣기엔 덜 피곤한 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게임 (FPS / 배그 등)
원래 1세대 Arete가 FPS용 IEM으로도 많이 언급됐는데, 2세대 역시 공간감·분리감·발소리 인지 같은 부분에서 좋은 평가가 많습니다.
베이스가 너무 부밍하지 않게 컨트롤되어 있어서 폭발음이나 저역 효과음이 전체 정보를 덮어버리지 않고, 발소리·스킬 사운드·거리감 등이 또렷하게 들려서 경쟁 게임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클래식 / 재즈
중역 질감과 스테이징이 좋아서 클래식, 재즈도 무난하게 소화는 하는데, 완전 플랫·뉴트럴 모니터링을 원하는 분들 기준에서는 저역 셸프나 약 V자 톤이 살짝 “감상용 튜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너무 분석형이 아니라, 약간은 감성적인 쪽으로 치우친 올라운더라고 보는 편이 맞아요.
5. 총평 및 가성비
종합적으로 보면 Zigaat Arete 2는 “게임·음악 겸용으로 쓰기 좋은, 완성도 높은 1DD+4BA 하이브리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한 줄 요약이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거기다가 부스트 토글로 1개의 이어폰으로 두개의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매우 가성비가 좋습니다(270달러 치곤)
장점으로 느껴졌던 부분을 정리하면,
– 2세대 DD를 통한 깊고 단단한 서브베이스, 1세대보다 정돈된 저역
–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보컬 표현, 과하지 않은 상중역
– 피곤하지 않으면서 디테일은 확보한 고역, 적당한 에어감
– 넓은 스테이징과 좋은 분리감·레이어링 → 음악·게임 모두에서 위치감 우수
– 메탈 쉘 마감, 모듈 케이블, 팁/필터 구성 등 실사용 면에서도 신경 쓴 패키징
– 스위치 하나로 “기본 올라운더 모드 ↔ 저역 강화 모드”를 오갈 수 있는 유연성
아쉬운 점을 꼽자면,
– 초고역의 극단적인 에어감이나 매우 화려한 브라이트 튜닝을 원하는 분에게는 “안전한 쪽”으로 느껴질 수 있고
– 완전 플랫한 레퍼런스 IEM을 원하는 분에게는 살짝 V자 성향, 감상용 성격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가격 포지션을 생각했을 때, “중~상급 하이브리드 IEM 구간에서 상향 안정된 선택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에요. 특히
– 음악도 많이 듣고,
– FPS 같은 게임도 자주 하고,
– 저역은 어느 정도 존재감 있게,
– 그렇다고 보컬·디테일이 묻히는 건 싫다
하는 사용 패턴이라면, Arete 2는 꽤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정리하자면, Arete 1에서 좋았던 “공간감·분리감·쓸만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저역을 더 다듬고 전체 톤을 약간 더 음악적으로 다듬은, 말 그대로 “정식 업그레이드판”에 가까운 IEM이라서, 이 가격대 하이브리드에서 고민 중이라면 후보 리스트에 충분히 넣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긴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