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NICEHCK Yuandao 10주년 기념 유선 이어폰 언박싱 & 첫인상
오늘은 NICEHCK이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기념해서 내놓은 특별 에디션, Yuandao(原道, 원도) 10주년 기념 플랫헤드 이어폰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물건을 협찬해 주셨고 한정판이라 출시 당일 중국에서 순식간에 품절됐을 정도로 화제였다고 합니다.
1. 개봉기
이렇게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있고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얼마만에 보는 오픈형인지
3.5, 3.5 마이크, usb c 마이크 버전이 있는데 저는 호환이 좋은 usb c 마이크 버전을 선택했습니다.
아 그리고! 놀랍게도 이어폰 스펀지 끼우는 방식입니다.
갑자기 예전에 소니 888이 생각나네요.
뒤에 열어보면 이렇게 말려있네요.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스펀지가 동봉되어있습니다.
usb c 타입 단자고
이어폰 줄 갈라지는 부분에는 10주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단자도 별도로 있고
뒷면은 YUANDAO의 명칭과
측면에는 10주년 기념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귀여운 포장 디자인이 있어요. 만화풍으로 그려져 있네요.
10주년을 상징하는 말(馬)年 마크까지 들어가 있어서 딱 봐도 "기념판"이라는 게 팍 느껴집니다.
색상은 투명 딥씨블루(Deep Sea Blue)랑 레드골드 두 가지인데, 둘 다 10주년 전용 컬러고 일반버전에는 없다고 합니다. 저는 딥씨블루로 선택했어요.
2. 상세스펙
이 가격대에서 이런 스펙이 나온다고? 싶은 구성이에요.
드라이버: 15.4mm 대구경 PET 다이어프램 다이나믹 드라이버
마그넷: N52 네오디뮴 고성능 강자석
주파수 응답: 20Hz ~ 20kHz
감도: 120dB / Vrms @ 1kHz
임피던스: 32Ω
플러그: 3.5mm 또는 USB Type-C 선택
가격: 국내 기준 약 1만 2천 ~ 1만 5천 원대
오픈형 타입이라 카날형처럼 귀 안으로 깊게 꽂히는 방식이 아닙니다.
귀 입구에 살짝 얹히는 느낌이라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훨씬 적어요.
3. 청음
일단 청음을 스펙 안보고 먼저 했습니다. 제가 가격만 알았거든요?
음... 근데 이 이어폰의 경쟁제품은 삼성의 번들이어폰이나 많아봐야 다이소 제품인데 그들과의 급 차이가 너무 명확히 납니다.
적어도 이 제품은 한 6만원 이상급의 소리를 제공합니다.
일단 타입C는 내장 DAC 포함이라 별도 DAC없이 들을 수 있는게 장점이고 앱으로 이퀄라이저 조정이 가능합니다.
- 해상도: 좋은편이에요. 굉장히 꽉 차있게 들립니다.
- 명료도: 날이 살아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 방향성: 생각보다? 방향을 잘 잡아줘요. 신기하게 이정도 가격에서는 해줄 수 없는걸 해줍니다.
- 음장감도 생각보다 넓습니다. 오픈형의 장점이랄까요.
- 단점은 악기의 개수가 적은 음악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악기가 많이 있어서 여러 음들이 동시에 나는 음악을 들을 때 서로 간섭되거나 뭉개지는 현상은 있습니다. 이건 단일 드라이버 고정 단점이라 이 제품의 단점이라고 보긴 어렵겠네요. 특히 음이 세지면 그 현상이 조금 두드러집니다.
- 통화 영역: 좋습니다. 역시 유선이어폰의 통화지원은 깔끔합니다. 무선보다 훨씬 나은 느낌이에요.
4. 결론
일단. 스펙시트 안보고 듣고 놀랐는데 한번 더 보고 더 놀랐네요. 이게 이 가격에 이래버리면 다른 이어폰들도 상향평준화가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
15.4mm 대구경 드라이버, N52 마그넷 조합은 이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스펙이고, 폼 커버 유무에 따라 저음 질감이 살짝씩 달라지는 튜닝하는 재미도 있네요.
아 예전 기억 나시겠지만 오픈형 쓰시면 조용한데서는 못듣습니다. 음이 다 새어나와요. 옛날 생각하시면 좋을듯.
근데도 커널형에서는 줄 수 없는 엄청난 넓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