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

[내돈내산] 매직트랙패드 개봉기 및 리뷰

내돈내산 리뷰 · 2026-04-09

음... 돌아보니 맥미니 m4 산것도 작성을 안했네요?

이거 쓰고 빨리 써봐야겠다.

그... 쓸데 없는데 사고싶은거 알잖아요.

저한테는 매직트랙패드가 딱 그런 존재거든요?

근데 이 매직트랙패드란 녀석이 중고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나온지 몇년이나 지난건데 정가의 50% 선을 강력하게 지키고 있거든요.

근데... 당근에서 갑자기

무언가를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구매한 이 녀석을 가지고 왔습니다.

(매직트랙패드는 내 당근에서 알림으로 약 2년간 있었다. 그 중 최저가)

매직트랙패드고 생산년도는 2022년 제품입니다.

근데 사실 트랙패드는 터치로 동작하는 녀석이기 때문에 내구성이란게 없습니다.

그냥 깨지지 않으면 그놈이 그놈이다.

뒷면 이고 박스를 꺼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는건 어쩔 수 없지만 집에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으니 ㅋㅋ

중고로 구매했는데도 상태가 거의 새거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트랙패드를 잘 쓰기가 어렵거든요.

저도 잘 쓸 생각으로 사지 않았습니다.

그냥 욕심으로 산거지 뭐

트랙패드 상단입니다. 유리 재질이고 깨진곳이 없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트랙패드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라이트닝 제품이고

전원버튼은 우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맥미니랑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데 트랙패드가 하나쯤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사보고 써봤습니다.

아 그리고 애플 제품에는 유선 연결 시 연동이 된다는 점~

🔬 디자인 & 스펙

따로 말할게 없지만 유리 상단이라 손에 닿는 부분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이즈는 가로 16cm × 세로 11.49cm로 맥북의 트랙패드랑 비교하면 생각보다 더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건 USB-C로 충전되는데 저는 라이트닝 8핀으로 충전이 되고 한 번 충전하면 한 달 넘게 쓸 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안쓸 때 전원을 끌때의 얘기입니다.

Bluetooth로 연결하면 Mac과 자동 페어링이 되고, 케이블 연결 상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얘는 물리적인 피드백을 주는게 아닙니다.

포스터치라고 안에 전동 모터가 들어있고 그 모터를 울리면서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 제스처가 진짜 일상을 바꿔요

이 트랙패드의 진짜 강점은 Force Touch와 멀티터치 제스처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마우스로는 못하겠죠?)

압력 차이를 감지하는 센서가 표면 아래에 있어서, 일반 클릭과 꾹 누른 딥 클릭을 구분해요.

예를 들어 사파리에서 링크를 꾹 누르면 미리보기 팝업이 뜨고, 단어를 꾹 누르면 사전 검색이 바로 됩니다.

제스처는 이렇게 쓸 수 있어요.

  • 두 손가락 스와이프 : 페이지 앞뒤 이동, 스크롤
  • 세 손가락 스와이프 : 앱 전환, Mission Control 열기
  • 세 손가락 핀치 : Launchpad 열기
  • 네 손가락 스프레드 : 데스크톱 보기

맥북 쓰던 분들이라면 이 제스처가 익숙해서 맥미니 셋팅에도 금방 적응 할겁니다.

⚡ 실사용 느낌 — 마우스랑 비교하면?

계속 계륵같다. 불필요한데 샀다. 라고 말하는 이유가 뭐냐면

마우스만 있으면 맥미니 쓰는데 문제가 없는데

트랙패드만 있으면 맥미니 쓰는데 적응 안되면 애를 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맥 유저들은 마우스 트랙패드를 같이 놓고 씁니다.

정밀한 작업(포토샵, 영상 편집)은 마우스가 여전히 강점이에요.

반면 웹 브라우징, 문서 작업, 코딩 같은 일상 업무에서는 트랙패드가 훨씬 손목에 무리가 덜해요.

손목 꺾임 없이 자연스러운 각도로 사용하게 되다 보니 장시간 작업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게 느껴져요.

(각도는 사람마다 체감하는 바가 다릅니다)

👍 이런 분한테 추천해요

  • 맥미니나 맥 스튜디오처럼 트랙패드가 없는 맥 데스크탑 쓰는 분
  • 맥북 트랙패드에 익숙해서 외장 모니터 셋업에서도 똑같이 쓰고 싶은 분
  • 손목 피로 줄이고 싶어서 마우스 대신 뭔가를 찾는 분.
  • 어차피 이거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살거면 빨리 사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싸게 사던가)

트랙패드 하나로 데스크 위가 훨씬 깔끔해지고, 맥 제스처를 100%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도 잘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놈의 애플 감성 아시잖아요.

그래서 만족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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